쌀 15포, 라면 15박스 기탁

관내 학원장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관내 12개 학원장들의 모임인 담양지역학원연합회(회장 박태주)는 지난 17일 담양읍사무소를 방문해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시가 100만원 상당의 쌀 15포대와 라면 15박스를 기탁했다.
읍사무소는 읍내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층가정 15가구를 선정해 쌀·라면 함께 학원장들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박태주 회장은 “담양 교육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관내 학원들이 최근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연말연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회원들끼리 기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면서 “회원 모두가 시끌벅적한 송년회 대신 나눔에 참여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한편 담양지역학원연합회는 ▲금강미술학원 ▲담양대성학원 ▲대치청송학원 ▲소리엘피아노학원 ▲엘리트학원 ▲즐거운피아노학원 ▲이미지미술학원 ▲할렐루야피아노학원 ▲킴스뮤직스쿨학원 ▲윤스 잉글리쉬학원 ▲담양요리학원 ▲배영희피아노학원 등 12개 학원이 가입돼 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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