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회장 정금연)가 구랍 26일 지역사회의 통일운동 확산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을 수상했다.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는 그동안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8년째 평화통일기원 창작시 공모전을 개최해 2천500여명의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켜 나라사랑에 대한 풍부한 감성을 심어주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지난 2002년부터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주부통일교실을 운영해 통일문제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와 지식을 제공, 1천200여명의 여성일꾼을 양성하며 통일의지를 확산시키는데 이바지했다.
이와함께 통일정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와 올바른 통일담론을 형성해 국민운동의 중심체로 거듭나기 위해 탈북자와 대학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정기적인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담양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 새터민과 관내 장애인시설,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해 위로·격려했다.
이밖에도 담양거주 북한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여성 등 6명을 명예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자문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 워크숍도 개최했다.
수능이후 대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담양고 3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함양시키기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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