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시대…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란다
박근혜 시대…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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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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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등용·예산·취업…차별없는 국정 수행해달라

이제 새로운 5년의 박근혜 시대가 열렸다. 우리나라 사상 최초 여성대통령이 탄생한데 대한 군민의 기대가 높다.
담양유권자들은 인재등용·예산·취업 걱정없는 나라, 희망을 주는 나라, 노력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길 바랐다.
또한 노인복지, 여성인권, 육아정책, 반값등록금,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농업 회생정책 등의 국정수행을 기대했다.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군민들의 바람을 들어본다.

노인 사회참여 등 복지정책 강화됐으면

배기술 담양군노인회 회장

우리나라도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맞춰 실버세대들이 자식·주변 눈치 보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세대에 대한 복지를 강화했으면 좋겠다.
우리 경제를 이끈 주역이라 할 수 있는 노인들은 현재 질병, 외로움, 일자리 등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인 대부분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거나 구한다해도 월 20만원 정도 받는 공공근로가 전부다.
노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체계적·단계적으로 실시하고, 돈이 없어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서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의료혜택을 확대해야 한다.
또 현재 시행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이 좀더 세분화 되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노령 인구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통비·이발비·목욕비 등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
지금 정부에서 주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만큼 생활에 도움이 줄 수 있는 금액으로 인상해야 하며 노인 정책을 전담할 수 있는 부서 신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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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민심 아울러 국민통합 이뤄내길

신인우 새누리당 담양·장성·영광·함평 부위원장

새누리당 당직자로서 역사상 초유의 여자대통령을 탄생하게 해주신 지역민께 감사드린다. 당선자와 새 정부는 지금까지 소외되고 홀대받던 호남인재를 고루 등용해주기 바란다. 인사는 만사다. 훌륭한 인재가 많은데도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했던 지역인재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
또 예산에서 차별을 받아온 이 지역에 공평한 예산을 할애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잘 진척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와 함께 영호남 지역대립을 비롯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보수 대 혁신으로 갈라진 민심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어루만져 국민통합을 이뤄내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 청년들, 특히 호남의 젊은이들이 일하고자 하는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길 바란다.
그동안 이 지역은 취업에 있어서도 지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없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당선자께서는 호남의 민심이 차별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통 큰 정치로 국정을 수행하길 간절히 당부한다.
새누리당 당직자로서 당선자를 도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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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 정당공천 폐지 실현해 달라

정광성 담양군의회 의원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당선 후 국립 현충원 방명록에 남긴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약속을 실현하길 바란다.
대한민국에 행복한 가정이 많아지고, 평등과 자유가 활짝 꽃 피우며, 정의가 바로 서고, 도덕과 양심이 살아서 움직이며, 국민 아래서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이 되길 원한다.
반대자를 포용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며 미래로 전진하는 정치로 새 시대를 열어가길 바란다.
지방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을 폐지하고, 지방정부에 보다 많은 예산과 권한을 넘겨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시키는 대통령이 되길 희망한다.
농수산업 경쟁력을 키워 농어촌 소득을 증대시켜 도시와 농어촌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내고, 우리 젊은이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맘껏 공부하고 취업난에서 벗어나 맘껏 일하며 자아를 실현하는 나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대통령으로 남길 원한다.
가진 자와 강자들만의 이익만을 대변하지 않고, 약자 편에서 결정하고 서민이 웃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편안하고 따뜻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공약을 지키고 민생안정과 국민통합을 이뤄내 5년 뒤 박수 받는 대통령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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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농업 대통령’ 자리매김 하길

허록 담양군한농연 회장

제18대 대통령 당선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위기에 처한 농업·농촌의 근본적인 회생과 농업인의 권익 증진에 힘써 ‘성공한 농업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
박근혜 당선인은 당선 인터뷰에서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령, 대통합 대통령’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11월19일 한농연 주최 ‘대선후보 초청 농정 대토론회’에서 직불금 확대, 농자재 가격 안정, 농어민안전재해보장제도 도입 및 농어업재해보험 확대,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첨단과학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후계인력 양성 등 ‘행복농업 5대 약속’을 발표했다.
도·농간 소득격차 심화와 FTA로 인한 경쟁력 악화 등으로 인해 농업·농촌은 더욱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여·야와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5천만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농업·농촌을 살리고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올바른 농정 기조 확립과 정책 대안의 실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다.
350만 농업인의 상처 입은 마음을 보살피고 위로해 미래 생명산업인 농업을 키워내고 5천만 국민의 고향인 농촌을 살려내야 한다.
박근혜 당선인이 이같은 시대적 과제를 솔선하여 실천해 농업·농촌의 회생을 바탕으로한 진정한 ‘국민통합시대’를 열어 ‘성공한 농업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기를 12만 한농연 회원과 함께 다시한번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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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보장과 역량활용에 관심을


백영남 담양인권상담센터 소장

먼저 대한민국에 여성리더십을 실현한 박근혜 당선자에게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를 보낸다.
21세기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여성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인권을 보장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여성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할 여성가족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MB정부에서 폐지가 논의되는 등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제부터라도 보다 많은 정책들이 입안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길 바란다.
또한 믿고 맡겨 교육시키는 육아시스템을 마련하고, 양성평등에 기초한 가사분담이 정착된 풍토를 조성해 여성들이 편안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 여성들이 각종 폭력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더욱 정비하기 바란다.
특히 높은 성폭력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교정기관의 교정기능을 더욱 강화시키고 가정과 학교, 직장 등에서의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여성 대통령으로서 여성들의 역량을 최대로 활용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기초를 닦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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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이 바로서는 세상을 만들길


김해운 담양고 학부모

박근혜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내며 시골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교육으로 이뤄놓은 이 나라가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달성하는 세계속의 한국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부탁한다.
요즘 우리 지역의 교육여건과 학생들의 실력은 참담하기까지 하다는 생각이다.
날로 커져만 가는 도농간 학력차로 농촌지역의 학생들은 도시지역에 비해 대학입시에서 상대적인 불이익을 입고 있다. 시골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공교육이 바로 서야 한다. 당선자께서는 공교육의 확립에 노력해주길 바란다. 학교를 통해 인생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자아를 실현하게 하며,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길러 내는 교육여건이 만들어지길 고대한다.또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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