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생활개선회 회장에 장효순(읍 금월리)씨가 취임했다.

담양군생활개선회는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3년도 회장단 취임식을 열었다.
임기를 마감한 김경숙 회장 및 임원진의 이임과 장효순 신임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의 취임을 겸한 이번 이취임식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전현직 읍면회장단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경숙 이임회장은 지난 4년간 생활개선회를 이끌며 회원화합과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은 장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천양례(대전 대치리)·문순임(읍 천변리)씨, 감사에 정승엽(금성 석현리)·원영자(월산 용암리)씨, 사무국장에 문인자(창평 용수리)씨, 재무에 김정희(대덕 갈전리)씨가 각각 선임됐다.

장효순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남다른 애정과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발전된 생활개선회가 있는 것”이라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생활개선회가 아름다운 농촌,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따뜻하고 포근한 농촌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담양군생활개선회는 관내 농업경영인 부인들과 자경 여성농업인 등 38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전통문화나 향토음식의 발굴 및 홍보, 장학기금조성을 위한 대나무축제 및 농업박람회 참여, 친환경 농산물 알리기, 다문화가정 멘토링제 운영, 김장담그기 등 농촌생활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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