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으로 활동중인 강성남 전 담양군 기획실장이 시집 ‘그리운 사람’을 출간했다.
약 180쪽 분량으로 출간된 이 시집에는 강 시인이 37년여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 주변 생활에서 보고 느낀 삶의 희노애락을 소재로 삼아 시어로 풀어쓴 118편이 실렸다.
강 시인은 “이번 시집은 사람과 사람이라는 관계 속에서 어우러질 수 밖에 없기에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아름다운 인연을 가지려고 노력해 왔으며 그들에게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시를 모아 책으로 엮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임미리씨는 강성남 시집에 대해 “그의 시의 언어는 지느러미가 착하고 여리며 삶에 깃든 유려한 언어들이 훈훈한 정한으로 다가온다”고 평했다.
강 시인은 2003년 ‘아동문학세상’ 잡지에 동시로 등단한 이후 우리나라 저명 수필문예지인 ‘현대수필’과 ‘시조시학’에서 수필과 시조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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