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 동산1구 칠전마을誌 발간되다
무정면 동산1구 칠전마을誌 발간되다
  • 마스터
  • 승인 2013.01.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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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백씨 사비들여…5년간 자료수집 노력

무정면 칠전마을(동산1구)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마을지가 발간됐다.
무정면 동산1구 출신으로 담양군농촌지도소장을 역임했던 김용백씨가 발간한 무정 칠전마을 마을지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담양 칠전마을’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양장본으로 제본된 318쪽 분량의 마을지는 철전마을의 ▲마을환경과 현황 ▲마을의 변화 ▲마을의 문화 ▲인물 ▲자료 등 5개 분야에 걸친 다양한 내용들이 생생한 사진들과 고문서 등과 함께 실려 있다.
김용백 전 소장은 5년전부터 칠전마을과 관련 사진 및 지도, 원고 등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담양문화원과 담양군, 담양향토문화연구회 등을 돌아다니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김 전 소장은 마을지 발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매달 나오는 연금 중 일부를 모아 700만원의 비용으로 600부를 발행했다.
마을지를 발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용백 전 소장은 무정면 동산1구에서 태어나 1963년 담양군농촌지소에서 근무를 시작해 곡성·장흥·나주·담양·광주시 기술담당관·전남농업기술원 작물지도과장, 완도군농촌지도소장·담양군농촌지도소장을 역임했다.
공직기간에 부직포못자리 설치기술개발, 포도 비가림 재배법 개발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2회 군민의상 산업경제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김용백 전 소장은 “오늘날 잃어버린 우리의 위대한 얼과 뿌리를 찾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라며 “마을지가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할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주민들과 출향인들에게 고향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쌍근 무정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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