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담양읍에 지브로, 뉴캐슬 등 175세대 규모
담양읍에 2개소의 아파트가 올해 2월중 착공될 예정이어서 주택난 해소에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담양군은 “담양읍 백동리에 지브로 아파트와 뉴캐슬 아파트 등 민간건설 분양아파트 2개소가 올해 2월중에 착공될 예정으로 지역의 주택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담양에는 수요가 많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부족으로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거지를 인근 광주광역시로 이주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인구감소와 지역상가 침체 등의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에 최형식 군수는 지난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본사를 방문해 임대아파트 조기착공 등을 건의하고 지브로(주)를 투자유치 하는 등 지역의 주택난 해소와 살기좋은 정주생활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담양군과 MOU를 체결했던 지브로(주)는 백동리에 87세대 임대아파트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착공에 들어갔으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자 공동주택부지를 추가 매입, 2개동 151세대로 규모를 확대해 지난 1월 21일 사업계획변경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입주자 편의를 위해 올해 2월중 착공을 시작으로 2014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하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지브로 아파트는 담양읍 백동리 일원에 15층 규모의 2개 동으로 81~83㎡(32평형) 78세대와 59㎡(27평형) 73세대 등 총 151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또한 백동리 타워맨션 뒤쪽에 건립예정인 ‘뉴캐슬 아파트’가 지난 5월에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현재 감리자 지정을 완료하고 올해 2월에는 착공해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뉴캐슬 아파트는 전용면적 84㎡(32평형)인 7층 규모 아파트로 총 24세대를 수용하게 된다.
두 곳의 아파트에는 기존 LPG 방식이었던 난방연료가 작년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연계, (주)해양도시가스공사와 도시가스를 공급하기로 협의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백동리 일원에 분양아파트 공급을 통해 주택부족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군민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