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오름마을 이장 김형준(43)씨가 제6대 월산면 청년회장에 취임했다.
월산면청년회는 지난 5일 월산면청년회 회의실에서 제5·6대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2년을 시작했다.
상임부회장으로서 회장수업을 닦아 온 김형준 신임회장은 ‘사랑방 같은 청년회’를 만들어 지역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을 세워두고 있다.
이를 위해 회원들 상호간에 마음을 열고 가족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분위기를 정립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계획을 거창하게 세우지 않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풀어가면서 보다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김형준 회장은 “용흥사 계곡물이 영산강을 지나 바다에 이르듯이 회원들이 서로 단합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 지역에 봉사하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회를 이끌며 회원들의 화합증진과 청년회의 위상정립에 기여한 국인구 전임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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