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업비 2억원 확보
죽향 담양을 대표하는 향토자원인 죽순이 지난 6일 농림수산식품가 평가한 2012년 향토산업육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2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 지역의 핵심전략 사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2007년부터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로 추진돼 왔다.
죽순은 죽공예산업의 쇠퇴로 버려진 대나무 자원을 특화시켜 ‘황금죽순’이라는 새로운 참살이 식품으로 융복합화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죽순과 함께 최우수등급을 받은 품목은 ▲세종시 전통장류 ▲경기도 양평군 유기농 발효 ▲제주도 제주시 우뭇가사리 ▲전남 고흥군 석류 등 4개 품목이다.
또 전남도내에서는 △완도 비파허브 △강진 된장이 우수등급을 받아 각각 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목적이 지역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있는 점을 고려해 기업 매출액,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부존자원을 발굴해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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