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소금·피리 ‘죽관악기’로 빚어내는 ‘화음’
대금·소금·피리 ‘죽관악기’로 빚어내는 ‘화음’
  • 마스터
  • 승인 2013.03.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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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악기 소리교실 개강
6일 담양문화원…12월까지 매주 수·금 교육


지난 6일 담양문화원 구공연장에서 대나무악기 소리교실 개강식이 열렸다.


대나무악기 소리교실이 개강식을 갖고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지난 6일 오후 7시 담양문화원 구공연장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김귀수 문화원장, 김종혁 죽산농악 이수자를 비롯 대금·소금·대피리 강사와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서는 지도강사인 박장원씨의 오나라 대금연주, 김무현씨의 아리랑 소금연주, 이영희씨의 첨밀밀 대피리 연주가 이어지며 대나무 악기의 신비로운 음색을 선보였다.
소리교실은 대나무고장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2015 세계대나무 박람회를 준비하는 일환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대나무로 제작된 대금, 소금, 피리 등 3종의 죽관(竹菅)악기를 교육하게 된다.
교육은 12월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7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며 성탄절에 맞춰 합주회를 갖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수강인원은 대금반 12명, 소금반 15명, 대피리반 12명 등 모두 39명이며, 이들에게는 소금과 피리 구입비 50%와 연습용 플라스틱 대금이 지원된다.
수강생들을 지도할 박장원씨는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도립국악단 객원단원, (사)창작국악단 도드리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김무현씨는 전남대 국악과를 마쳤으며 전남대 도레미프로젝트 국악강사, (사)창작국악단 도드리 단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이영희씨는 남부대 음악대학원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광주시립관현악단 단원, (사)창작국악단 도드리 사무국장을 겸임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개강식 인사말에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에 부응하고자 대나무악기 소리교실을 개설했다”며 “대나무악기단 운영과 대나무악기 보급을 통해 1군민 1악기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후손들에게도 문화유산으로 물려줄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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