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름다리 식당
박성애씨가 한국문인협회 담양지부장에 취임한다.
관내에서 시·수필 등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의 모임인 한국문인협회 담양지부(지부장 장두조)는 오는 15일 담양읍 운교리 구름다리식당에서 회원 및 문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앞으로 3년간 한국문인협회 담양지부를 이끌어갈 새 임원진은 박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정문규(창평고 국어교사)·문인자(시인)씨, 감사에 김해숙(구름다리식당 대표)·하태암(경찰관)씨, 사무국장에 장원채 목사, 총무에 문영미씨 등이 선임됐다.
신임 박 지부장은 “재임기간동안 대나무축제시 회원 시화전과 전국시낭송대회, 찾아가는 백일장대회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담양문학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문인회원들의 보다 열성적인 창작활동이 보태져야 하는 만큼 함께 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현재 담양시사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성애 지부장은 호남대 국문학과와 광주대 문예창작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8년 월간 ‘문예사조’ 시부문 신인상을 비롯해 제8회 광주전남 아동문학인상, 향토 무등시 낭송대회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함께 개인 시집으로 ‘새 백악기의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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