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담양인 한마음축제 열린다
전국 담양인 한마음축제 열린다
  • 마스터
  • 승인 2013.03.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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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서울 성동구 살곷이체육공원 운동장

담양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고 화합의 장이 마련될 ‘전국 담양인 한마음축제’가 오는 4월 1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살곶이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채희원)가 주최하고 담양군·담양군의회·담양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경향각처에 살고 있는 담양출신 향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담양의 역사·문화·전통을 계승하며 담양인의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내용을 보면 지역민들과 출향인들간에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면단위·가족단위·산하단체별로 구분해 담양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또 담양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담양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판매 행사를 비롯해 담양의 예술단체 및 담양 출신 전통예술인들의 초청공연, 향우회원들의 장기자랑이 열린다.


아울러 출향인들에게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남도 웰빙관광지인 죽녹원·메타길·소쇄원·가사문학관 등 담양 관광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5년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30일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빙관광지인 죽녹원 일원에서 ‘대숲에서 찾는 녹색미래'를 주제로 지역 향토자원인 대나무의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죽향 담양을 알리기 위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도 병행한다.


채희원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은 “언제나 마음은 고향에 있으면도 바쁜 일정 속에 고향을 잠시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모처럼 한마음으로 뭉쳐 담양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고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전국 담양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재경담양군향우회가 설립된 이래 야외행사로는 처음인 이번 전국 담양인 한마음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담양출신 향우들을 초청하고 고향 12개 읍면에도 대형버스를 지원해 고향주민들의 행사 참여를 적극 권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재경담양군향우회에서는 향우간 화합과 상부상조의 전통을 계승함은 물론 출향인 귀농귀촌운동, 고향관광지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친환경 농·특산물판매 촉진활동, 취업과 일자리 창출운동, 고향 어르신 봉사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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