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읍면 1꽃거리 1꽃마을, 1읍면 1코스모스길 조성
담양군이 아름다운 꽃길과 꽃마을 조성을 통해 ‘4계절 꽃피는 담양’ 만들기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생태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도로변과 하천변의 유휴지를 활용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주요 도로변은 물론 죽녹원과 소쇄원 등 관광지를 비롯해 마을길 등에 자연친화적인 다년생 화초를 중심으로 디자인화 된 꽃길과 꽃마을을 조성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미리 준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1읍면 1코스모스길 조성사업과 1읍면 1꽃거리 1꽃마을 조성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거리 24개소 27㎞구간에는 옥잠화와 부용화, 황매화 등을 식재하고 마을입구에는 명자나무와 구절초, 매화나무, 덩굴장미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 죽녹원 주변 취영마을 등 21개 마을에는 공조팝과 찔레꽃 등을 식재하고 코스모스길도 64㎞로 확대하고 도로변 소공원과 교통섬 꽃밭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지역의 관광문화와 연계해 아름답고 이야기가 있는 ‘4계절 꽃이 피는 담양’을 조성해 지역민의 정서함양을 돕고 다시 찾고 싶은 담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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