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에 부활’ 재형저축 금리는?
‘18년만에 부활’ 재형저축 금리는?
  • 마스터
  • 승인 2013.03.27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금융권, 우대금리 포함 3.7~4.6% 적용



광주은행, 기본·우대 4.6%
농협은행, 기본·우대 4.5%
담양우체국, 기본·우대 4.5%
광주중앙신협, 기본금리 4.2%
새마을금고, 기본·복리이자 4.1%
담양

근로자와 서민, 중산층의 재산형성을 위해 18년만에 부활된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의 금리가 담양 금융권에서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3.7~4.6%로 정해졌다.


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재형저축 금리가 일반 정기적금의 3% 초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초기에 고객을 확보하려는 은행 간에 치열한 눈치싸움으로 인해 금리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되면서 적금예금이 필요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금융별 재형저축상품의 기본금리는 3.7~4.3% 정도이며 여기에다 급여이체, 신용·체크카드 사용, 자동이체, 조합원 유무, 우량고객 등의 우대금리 조건이 적용돼 0.2~0.4%의 금리가 더해진다.


금융별로 보면 광주은행 담양지점이 기본금리 4.2%에다 급여이체 신청시 0.3%, 일정금액 신용카드 시용시 0.4%를 더해 최고 4.5~4.6%의 금리를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기본금리 4.3%에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최고 0.2%를 더해 4.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내 지역농협은 각자 농협 여건에 따라 기준금리가 차이가 있으며 조합원 유무와 농협카드 사용에 따른 우대금리가 다르다.


담양우체국은 4.2%의 기본금리에 우대금리인 통장급여 이체 0.1%, 체크카드 사용 0.1%, 스마트폰 뱅킹 0.1%, 자동이체 2건 0.1% 가운데 3개를 충족시 최고 4.5%이율로 재형저축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광주중앙신협 담양점은 기본금리 4.2% 이외에 특별한 우대금리를 아직 적용하지 않고 있다.
담양새마을금고는 기본금리가 관내에서 가장 낮은 3.7%로 재형저축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타 은행과 다르게 복리로 이자를 계산해 실질적으로 4.0~4.1%의 이율을 적용하고 있다.


담양군산림조합은 기본금리 3.9%에 우대금리 0.3%(조합원 유무, 카드사용, 우량고객)을 적용해 4.2%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재형저축 비과세 요건인 유지기간 7년 가운데 3년은 3.7~4.6%가 고정금리로 적용되고 4년째부터 변동금리로 바뀐다.


특히 재형저축은 만기가 긴 만큼 중도해지 가능성이 커 은행들은 예금계좌 유지기간에 따라 차등화 해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재형저축 가입기간은 7년 이상 유지를 하면 이자와 배당소득이 매겨지는 이자소득세 14%가 면제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추가로 3년까지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불입한도는 분기별 300만원으로 월 100만원이다.


가입 자격은 직전 과세연도 급여소득이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와 종합소득 3천500만원 이하 개인사업자이며 관할 세무서 또는 홈텍스에서 발행한 소득확인증면서(근로자의 경우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를 제출하면 된다.


지역금융권 관계자는 “지난 6일 출시된 재형저축상품이 일반정기적금에 비해 예금금리가 높게 형성되면서 문의전화를 하거나 직접 창구를 찾아와 상담받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재형저축은 주택청약조합저축과 달리 여러 계좌를 만들 수 있어 자금 사정에 맞춰 돈을 여러 계좌에 나누면 유리하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