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교 병설유치원 12명의 원아들은 지난달 28일 죽녹원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금성, 용면, 월산초 병설유치원 연합으로 이루어진 이번 체험학습에서 원아들은 대나무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살피고 전시관에 마련된 대나무로 만들어진 물건들을 직접 보며 담양을 대표하는 대나무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원아들은 죽녹원 입구의 돌계단을 오른 후 처음 만난 팬더인형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대나로가 둘러싸여 있는 광장에 마련된 대나무로 만들어진 투호놀이, 고리던지기를 직접 해봤다.

또한 빽빽이 들어서 있는 푸른 댓잎 사이로 쏟아지는 봄햇살을 맞으며 상쾌한 죽림욕을 즐기고,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를 보고는 먹어보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마스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