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김형규·월산교회 목사)는 지난달 31일 담양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예수부활을 축하하는 제20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성대히 개최했다.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교역자협의회와 장로연합회, 기독신우회, 기독여성신우회, 경찰서 경목회, 군청 신우회 등과 관내 700여 신도들이 참석해 예수 부활의 참뜻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찬양의 시간을 시작으로 정병권 담양읍교회 장로의 기도, 이상국 금성남부교회 목사의 성경, 교회 연합회의 찬양, 김광훈 고서주산목사의 봉헌기도, 박성천 담양중앙교회 목사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또 김광현 봉산교회 목사의 ‘나라를 위한 기도’, 이갑영 가산교회 목사의 ‘담양지역과 교회를 위한 기도’, 송기하 양지교회 목사의 ‘세계평화와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를 위한 기도’란 제목으로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이날 각 교회에서 모금한 헌금 200만원과 담양중앙교회에서 기탁한 특별 헌금 50만원 등 250만원을 (재)담양장학회에 쾌척했다.
김형규 회장은 “부활절은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고 죽은 지 삼일 만에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승리의 날인 동시에 그를 믿는 모든 자의 승리의 날이고 모든 성도들에게 주는 생명”이라며 “부활의 은총이 믿는 모든 자에게 새로운 출발점으로 다가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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