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이개호 F1대회 사무총장이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30년 공직 노하우를 전했다.
이 총장은 지난 3일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전국 지자체 신규임용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나의 공직 30년’이라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 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공무원은 안정된 직업인 반면 늘 처신에 대해 주목을 받는다”며 “공직자의 자존심은 청렴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과 사람, 조직이라는 전통적 행정의 3요소에 예산을 추가해야 한다”며 “예산은 경쟁이 불가피한데 이 과정에서 공무원에게도 정치적 감각이 필요해졌다”고 변화된 지방행정 추세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기획력, 추진력, 인화력 가운데 하나라도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돼 달라”며 “실력을 키워 훌륭한 관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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