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연합회장기
담양군 배드민턴 연합회(회장 이성백)가 전라남도연합회장기 대회에서 단체상인 우수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창평클럽과 고서클럽이 단일팀을 이뤄 여자복식 40대 D조에 출전한 김군영·김미경조는 2위에 입상하며 C조로 승급했다.
담양군연합회는 지난 13~14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를 비롯 5개 경기장에서 열린 화순 하니움컵 겸 제22회 전남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 45개 팀이 출전, 준우승 2팀, 3위 4팀을 배출하는 등 총점 1천점의 성적으로 22개 시군 가운데 12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군 소속 동호인으로 팀을 이뤄 2개조 이상 출전한 부문에서 우승한 조에게는 200점, 준우승 150점, 3위 100점이, 1개조만 출전해 풀리그로 우승한 경우에는 100점, 준우승 50점이 주어졌다.
또 타시군과 팀을 이뤄 2개조 이상 출전한 경우에는 각각 단일팀에 주어지는 승점의 절반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담양군연합회는 혼합복식 B조에 출전한 김삼중·나화영(한재·창평), 여자복식 D조의 김군영·김미경(창평·고서, C조로 승급) 2개조가 준우승을 거뒀다.
또 혼합복식 40B조의 김용기·박은숙(청죽), 40C조의 서창원·장미숙(담양), 여자복식 30D조의 김희경·장진옥(청죽), 45C조의 김정란·최영옥 등 4개조가 3위에 입상했다.
이성백 담양군 연합회장은 “전남도 연합회장기에 보내 준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동호인간들의 화합을 증진하고 배드민턴 기량향상과 더불어 건강도 증진하는 기회를 자주 만드는 등 배드민턴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연합회 소속 동호인들은 14일에 열린 개회식에서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홍보하는 퍼포먼스를 한뒤 하니움경기장 실내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전남 동호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