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중(교장 권우봉)은 지난 17일 죽향관에서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수영 작가 초청 강연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학창시절과 꿈에 대한 도전, 세계 각국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학생들 모두 각자 이루고 싶은 꿈의 리스트를 적어 실행 계획을 세우라”라고 조언했다.
김 작가는 중학교때 중퇴한 소위 ‘문제아’였으나 여수정보과학고에서 실업계 학생 최초로 도전 골든벨을 울렸으며, 연세대를 졸업한후 세계적인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에 입사하는 등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녀는 또 암에 걸린 충격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자신의 꿈 73가지를 담은 리스트 작성해 그 꿈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