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 ‘팡파르’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 ‘팡파르’
  • 마스터
  • 승인 2013.05.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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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체험거리·먹을거리 가득한 녹색축제

5월 3~8일 죽녹원·관방제림 일대서 불야성




‘천년의 숨결, 푸른대숲 이야기’란 주제로 오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신록의 계절 5월에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가 화려하게 개막된다.

‘천년의 숨결, 푸른대숲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는 5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지정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사)대나무축제위원회와 담양군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올 한해 운수대통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고려초부터 매년 음력 5월13일에 대나무를 심고 죽엽주를 마시며 주민의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던 죽취일의 전통이 1920년대에 사라졌다가 90년대에 부활한 의미를 되새기고, 다가오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바라는 담양군민들의 열망이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 담겨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순이와 유명 가수들의 오픈 공연을 비롯 9단계로 구성된 대나무 스토리미션, 대숲사이 보물찾기와 명품경매를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문화산업전, 죽마고우 문화학교 확대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대폭 강화됐다.

또 소망터널 확대 조성과 포토존 운영, 운수대통 소망배 띄우기 등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보강돼 대나무소망등과 함께 담양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대나무의 정기를 받아 대운이 터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자성어 운수대통(運數大通)을 바탕으로 공간을 배치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대나무타악기 공연,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 평양예술단 공연, 과거시험 재현, 봄소풍 운동회, 황금들노래와 폐막공연 등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상설마당에서는 판소리와 트롯가요, 죽물시장 가는 길 재현, 대나무건너기·오자미 던지기 등 놀이, 아시아 초청 연주, 북미 인디언 공연, 통기타·색소폰 연주 등이 진행된다.

또 읍내 중앙공원에서는 4~8일 오후 7시부터 밸리댄스, 트롯가요, 가야금병창, 비보이 공연, 전통무용, 민요, 색소폰·바이올린 연주, 통기타·전자오르간·실버악단 공연 등이 이어져 읍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이와 함께 관방천변을 따라 마련된 대소쿠리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거리와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담양 10미관, 대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녹색마법사들의 향연 친환경농업 전시관, 건강상태를 점검해 보고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건강홍보관, 싱그러운 초여름밤의 낭만을 즐기며 담양산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노천카페 등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 즐비하게 마련됐다.

축제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는 5월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대나무의 정기를 받아 대운이 터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운수대통을 바탕으로 공간을 배치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재미있고 즐거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며 맛있고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으로 봄의 정기를 가득 채워 올 한해 운수대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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