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석유판매 신용카드 수수료 1.5% 될듯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소와 석유 판매소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1.5%로 인하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이낙연 의원에 따르면, 최근 “LPG판매소와 석유 판매소도 LPG충전소 수준으로 수수료율을 2.0%에서 1.5%로 하향 적용해야 한다”는 이 의원의 문제제기에 대해 금융당국에서 카드사에 권고해 이를 카드사들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에서 “작년 말부터 LPG판매사업자 카드수수료율은 1.5~2.0%에서 최대 2.3%로 인상됐으나 LPG충전업 수수료율은 1.5~2.0%에서 1.5%로 동결 또는 하향 조정됐다”며 이는 형평에 어긋나고 서민가계 부담을 늘린다고 지적, 시정을 촉구했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LPG판매소의 대부분이 영세 사업자로, 대기업이 운영하는 LPG 충전소에 비해 협상력이 취약하고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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