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군민의 날 행사 ‘성료’
제34회 군민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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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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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추성경기장…4천여 주민 ‘생일 자축’

한마당체육행사 대전면 우승, 용·무정면 2·3위

제34회 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추성경기장에서 4천여 주민 및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군민화합과 결속을 통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담양군 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34회 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화창한 날씨속에 싱그러운 신록이 묻어나는 추성경기장에서 주민들의 참여 호응 속에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최형식 군수, 이낙연 의원, 전정철 의장, 박철홍·김동주 도의원, 조홍천 부의장과 군의원, 채희원 재경향우회장과 재경향우,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4천여명이 참여해 34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또 이강수 고창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을 비롯 대전면 출신의 박균조 강진군 부군수, 대구 달성군 부군수와 부의장, 담양과 결연을 맺은 충남 계룡시 부시장과 부의장, 대전 서구 부구청장이 행사장을 찾아 담양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여년동안 한국전쟁 기념일에 참전 유공자들에게 점심과 선물을 대접하는 일은 물론 수북면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등 끝없는 봉사를 실천한 재향군인회 수북면여성회가 군민의 상 사회복지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담양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으로서 10여년이 넘게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그 확산에 노력해 담양군 친환경농업발전에 기여했으며 고서포도축제를 정착시키고 지역을 대표하는 작목으로 자리매김 시킨 전남도 지정 유기농 명인 박일주씨가 산업경제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담양과 연고가 없으면서도 담양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담양군과 대나무생태공원 안에 리조트, 힐링타운, 향토마을, 종합스포츠파크 등이 조성되는 ‘예다음 빌리지’ 조성사업과 첨단문화복합단지에 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이 명예군민증을 수상했다.

또 롯데기공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민선3기 담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래 회사를 그만 둔 이후에도 중국 투자자를 물색해 2차례의 현지설명회를 개최하고 2012년 금성면 금성리와 덕성리 일원에 관광레저 체육시설, 전원주택단지, 숙박시설, 담양민속관, 위락체험시설 등을 건설하는 F&R레저랜드 조성사업을 성사시킨 유정상 전 롯데기공 사장이 담양군민의 우정을 담은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최형식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대나무축제는 천년의 숨결, 푸른 대숲 이야기 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담양의 멋과 맛, 그리고 그윽한 대숲의 향기에 취해 보고 대나무골 온누리에 주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함성이 퍼져나가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또 “농축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서민과 소외된 계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민생경제를 살리고 복지를 강화하는 친서민 정책과 군민소득을 창출하는 경영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2015년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시설물을 최소화시켜 사후관리에 부담에 없는 작지만 강한 친환경 국제박람회라는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34회를 맞이하는 담양군민의 날을 축하하며 담양군민과 출향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움을 나누고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2개 읍면별 줄다리기와 단체줄넘기 등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민속경기 한마당이 열렸다.

대전면은 군민한마당 체육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용면이 우수상과 70만원의 상금을, 무정면이 장려상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식후 축하행사로 추성무대에 마련된 담양군 여성합창단 공연과 읍면 장기자랑, 인순이 등 초대가수들이 공연하는 개막축하쇼가 이어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추성경기장에 의자를 배치, 초여름의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기념식을 함께 하도록 배려해 주민들이 흐뭇해 했다.

/김정주,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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