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산면 출신으로 재경월산면향우회장을 역임했던 김종순씨가 시집 ‘연자매’를 출간했다.
160쪽 분량으로 출간된 이번 시집에는 김 시인이 바쁜 생업중에 틈틈이 시간 내 주변 생활에서 보고 체험하고 느낀 일들을 소재로 삼아 존재의 내부를 만지는 70여 시편들이 실렸다.
김 시인은 “이번 시집은 자연과 더불어 사회와 우리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평화롭고 행복한 공동체적 사회를 이루어 나가는데 미역하나마 이바지하는 마음의 양식이 되길 소망하며 책으로 엮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진대 교수이자 월더니스 발행인인 박정근씨는 “김 작가는 서정주의적 낭만 시인으로서 사랑의 여러가지 형태를 실천하고 노래하는 시인”이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연인에 대한 사랑에 대해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필멸의 운명을 지난 인간으로서 절대적인 신에 대한 신앙시를 썼으며 소외된 자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사랑을 시로 표현했다”고 평했다.
김 시인은 월산면에서 태어나 현재 부천에서 무늬목 합판상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고 부천지역 총동창회장과 재경월산면향우회장, 부천시 호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 한겨레 문학 시부문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한 김 시인은 현재 다온문예, 자유기고가협회, 월더니스, 한국문인협회, 부천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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