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읍 담주리청년회(회장 유재근)는 지난 18일 담주리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제7회 주민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고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담주리 주민들은 이날 정성껏 준비된 다과와 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나눠먹고, 흥겨운 음악과 풍물에 어깨춤을 추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박철홍 도의원, 변정숙 군의원, 국승재 읍장, 박이환 담양농협 조합장을 비롯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 담주리 주민잔치를 축하했다.
유재근 회장은 “주민위안잔치 행사에 협조해 준 주민들과 회원, 바쁜 시간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기관·사회단체장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전승하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청년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주리청년회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매년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주민위안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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