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지역교류전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지역교류전
  • 마스터
  • 승인 2013.05.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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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대학생 등 80여명 홍보위원 위촉
죽녹원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숙고


지역간 이해와 화합을 바탕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지역교류전이 담양읍 백동리에 소재한 덕인관에서 개최됐다.


사단법인 지역발전정책연구원(원장 박대우)이 주최한 지역교류전에서는 광주·전남지역과 영남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대학생들을 비롯 5·18유족청년회 봉사단(단장 차종수), 무지개봉사단(이사장 황두복), 꿈드림코칭아카데미(대표 양지훈), 울림(대표 주대규), 사람과 희망 등 전국의 우수봉사단체 대표단 80여명에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홍보위원’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촉장 수여식에는 최희우 담양군 부군수를 비롯 서민창업경영지원단을 이끌고 있는 김영훈 교수(조선이공대학교), 문행우 광주전남민생연구원 운영위원장, 오천덕 국회소관법인 한국정보통신연구원 광주전남지부장, 윤승현 하나누리 센터장 등 평소 지역교류에 힘써 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희우 담양군 부군수는 북한 이탈대학생들과 자원봉사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달라”며 “담양에서 개최되는 대나무엑스포에도 관심을 갖고 널리 알리는데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를 기획·주관한 박대우 지역발전정책연구원장은 “정치·경제·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새로운 대안으로 지역간 교류를 통한 이해와 화합의 정책을 통해 시너지를 찾는 것이 낙후된 지역발전을 담보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북한이탈대학생들은 정치적으로나 사상적으로 남한 사회와는 다른 이질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배려하고 이해해줘야 할 대상”이라며 “이들과의 화합과 상생의 기틀은 미래의 남북통일을 대비하는 성격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참가자들은 위촉장 수여식에 앞서 민주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80년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맞물린 광주의 비극을 전해 듣고 민주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또 수여식을 마치고 지역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죽녹원을 방문, 대나무가 많은 지역적 특색과 장점을 살려 굴지의 관광지를 키워 낸 담양군 사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 및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쟁력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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