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균형잡힌 신체와 정신을 기르기 위해 제7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관내 초·중·고교생 25개팀 2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초등학생부 배드민턴·티볼·풋살·플로어볼, 중학생부 배드민턴·축구·풋살, 고등학생부 축구 경기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학생부에서는 △배드민턴 담양남초교 △티볼 고서초교 △풋살 한재초교 △플로어볼 고서초교가 각 종목별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교부에서는 △배드민턴 담양여중 △풋살 금성중 △축구 담양중이 종목별 1위에 올랐다.
축구경기만 열린 고등학생부에서는 담양고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교육청 관계자는 “토요 스포츠데이와 학교폭력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면서 “건강한 체력과 인성을 겸비한 학생을 양성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시켜 선후배들간에 친밀도를 높이고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교육청은 학생들이 체육시간이나 토요휴무제로 인한 방과후에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에 스포츠강사를 배치해 체육수업과 클럽 활동을 지도하고 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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