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블루칩’ 블루베리 본격 수확
‘농촌경제 블루칩’ 블루베리 본격 수확
  • 마스터
  • 승인 2013.06.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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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3만원 높은 가격
노화방지 효능 ‘각광’






봉산면의 한 농가에서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진보랏빛으로 탱탱하게 잘 영근 블루베리는 참살이 과일로 알려져 있으며 관내 192농가 108㏊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촌경제의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블루베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담양군이 잘사는 부농을 일구기 위해 권장했던 벼 대체작목 블루베리는 짙은 보랏빛으로 탱탱하면서도 당도가 높고 풍부한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는 등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달 초 하우스 블루베리에 이어 금주부터는 노지재배 블루베리도 본격 출하되며 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담양블루베리(주)를 비롯 수북농협, 봉산농협, 담양농협 등을 통해 계통출하되는 블루베리는 양재하나로마트, 현대홈쇼핑, 가락시장, 롯데마트 등 대형거래처에 ㎏당 3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납품되며 재배농가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2011년 120농가 85㏊를 재배한 블루베리는 255톤을 수확해 68억8천500만원의 조수입으로 경영비 11억100만원을 제외하고도 57억8천400만원의 수익을 안겨 준 효자종목이다.


지난해에는 179농가 92㏊에서 423톤을 수확, 99억2천500만원의 조수익으로 경영비 15억8천800만원을 제외한 83억3천7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3년생 나무부터 수확을 시작하는 블루베리는 특히 첫 수확에서는 1주당 1㎏을 수확하지만, 2년차에는 2㎏, 다시 3년차에는 3~4㎏ 식으로 폭발적인 증가량을 보인다.


다시 말하면 어느 정도의 가격 등락폭을 늘어난 수확량으로 상쇄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금년에도 192농가 108㏊로 재배농가와 면적이 증가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재배면적이 확산일로에 있다.


한편 ‘참살이 과일’로 알려진 블루베리는 비타민 C와 철(Fe)의 성분이 풍부하면서도 열매가 달콤해 귀중히 여겨진다. 서양에서는 날 것이나 크림과 함께 후식으로 먹으며 과자반죽에 넣어서 구워 먹기도 한다.


6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수확되는 블루베리는 시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심장병과 뇌졸중을 방지할 뿐만아니라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간암에 효과가 있으며 과일 가운데 가장 항산화 효과가 높아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산화방지 과일로 널리 알려진 사과보다도 3배 이상의 항산화제가 포함돼 있어 염증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관절염과 암세포 파괴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이 식품영양학자들의 견해이다.


이외에도 베리과의 과일인 크랜베리와 블루베리는 요로관련 질병을 예방해 웰빙 라이프(참살이)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제격인 과일로 꼽힌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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