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남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장을 비롯 이사진들이 임기를 6개월가량 남겨두고 전원 사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12월 임시총회를 통해 2년 임기로 선임된 강 이사장 및 이사진들은 임기가 오는 12월말이지만 새 집행부가 내년에 열리는 대나무축제를 준비하는데 기간이 너무 부족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6월 하순쯤 열리는 제15회 대나무축제 결산이 끝나는대로 일괄 사임키로 의견을 모았다.
강 이사장은 “오랜 공직생활과 대나무축제와 관련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담양대나무축제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생동감 넘치는 축제로 만들어 문화·예술·관광 진흥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면서 “새롭게 구성되는 대나무축제위원회가 축제를 한 층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임기 시점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이사진들이 일괄적으로 사임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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