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조규정) 직원 23여명은 지난 17일 관내 소외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농어촌 집고쳐주기 사업 대상가구를 확정하고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다솜둥지재단(이사장 정영일, 서울대명예교수)의 농어촌주택 고쳐주기 일환으로 실시됐다.
농공 담양지사는 청각장애인으로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이윤범(52·월산면 용암리)씨 집을 찾아 건축된 지 30년 이상이 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구조의 지붕을 개량해줘 누수로 인한 집안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조규정 담양지사장은 “농어촌지역 독거노인,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참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농어촌의 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행복한 농어촌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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