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회장 경만성씨
존성계장 여인강씨
감사 김정인·송성수씨
존성계장 여인강씨
감사 김정인·송성수씨

노동춘씨
제21대 담양향교 전교에 노동춘 현 유도회장이 선출됐다.
성균관 담양향교는 지난 25일 지역유림 1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림총회를 열고 제21대 전교, 유도회장, 존성계장,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역내 문중대표·장의 등 185명의 투표권자 가운데 117명이 투표권을 행사한 이번 선거에서 60표를 얻은 노동춘 후보가 55표를 얻는데 그친 김웅조 후보를 5표차로 물리치며 앞으로 3년간 담양향교를 이끌게 됐다. 무효는 2표.
또 유도회장과 존성계장 선거에는 단독후보로 등록한 경만성씨와 여인강씨가 무투표로 당선됐고, 2명이 정원인 감사선거에서도 김정인·송성수씨가 각각 무투표로 당선됐다.
노동춘 당선자는 “유교의 기본 덕목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은 복잡다기하고 중심을 잃기 쉬운 현대사회를 슬기롭게 살 수 있도록 지표를 제공하는 가르침이다”며 “유교이념의 확산과 지역민의 도덕성 함양에 힘써 화합하고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드는데 담양향교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향교는 선거에 앞서 담양향교 보수 및 유도회비 건립기 현판식을 갖고 지난 임기동안 담양향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교 및 임원들의 업적을 기렸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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