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정재란 원장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담양지부가 지난 21일 담양문회화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관내 여성단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된 한 자녀 더갖기 담양지부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저출산 문제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출산장려 캠페인, 저출산 극복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세상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초대 회장에는 정재란 우리네어린이집 원장이 선출됐으며 임원진은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관내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들로 구성됐다.
정 회장은 “최근에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가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출산 양육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아이 키우기고 힘들다는 이유로 젊은 여성들이 출산을 꺼려해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 자녀 더 갖기 담양지부는 젊은 여성들이 가치관 재정립과 더불어 출산율을 높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운동 단체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조직인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지난 2008년에 창립, 현재 전국 19개 지역본부 및 180여개 지역지부를 두고 있으며, 광주·전남에서 담양지부가 최초로 결성됐다.
/김소현 기자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