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담양여성 한마음대축제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여성주간(7.1~7.7)을 맞아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애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이 안전한 오늘, 군민이 행복한 내일, 희망찬 담양군’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0개 여성단체장과 회원을 비롯 일반 여성과 이주여성가족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춤너울회의 우리춤 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이주여성 공연팀의 전통춤 공연, 담양여성합창단 축가 등 축하 공연과 여성헌장 낭독, 유공자표창 및 공로패 수여, 녹색생활실천 결의 다짐, 초청 강연회, 단체화합 레크리에이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여성회원들은 녹색성장 구현이라는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직장, 가정에서 녹색생활 실천과 동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녹색생활실천을 결의한다.
또 관내 10개 여성단체회원들의 활동사항과 여성관련 사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여성회원들이 여성회관에서 배우고 만든 한과·천연염색·대나무숯공예·지호공예품 등을 전시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에 기여한 14명에게 군수표창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최옥순(읍 가산길) △함영인(봉산 신학길) △강복심(고서 원강리) △차옥순(남면 구산길) △김영례(창평 얼그실길) △이종숙(대덕 창평현로) △김삼순(무정 봉안리) △박순임(금성 하성길) △고춘자(용면 추성리) △유명자(월산 오성내동길) △진복순(수북 추성1로) △김영자(대전 중옥길) △최주희(공무원) △박경아(공무원)씨 등이다.
김애숙 회장은 “여성의 잠재력 발휘를 통한 군민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여성 한마음대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여성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부인회(회장 김계향)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병순) ▲주부교실(회장 이영희) ▲적십자봉사회(회장 강정희) ▲생활개선회(회장 장효순) ▲재향군인여성회(회장 박영자)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재순)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회장 김애숙) ▲농가주부모임담양군연합회(회장 이정옥) ▲자유총연맹 담양군지부여성회(회장 김양희) 등 관내 10개 여성단체로 구성돼 있다.
/추연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