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여자하키팀, 종별선수권 우승
목포시청 여자하키팀, 종별선수권 우승
  • 마스터
  • 승인 2013.06.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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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출신 배상호 감독·김용배 코치 ‘지도력 입증’

담양중·담양공고 하키선수 출신 배상호 감독과 김용배 코치가 이끄는 목포시청 하키팀이 제56회 전국 종별 하키 선수권 대회를 제패했다.
목포시청은 지난 12~15일 충북 제천에 소재한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개최된 종별 여자하키 일반부 대회에서 2승1무의 전적으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목포시청을 비롯 전통의 강호 (주)KT스포츠, 인천시체육회, 경북체육회 등 4개팀이 참가, 풀리그전으로 순위를 가렸다.
목포시청은 12일 첫 상대인 인천시체육회를 1대0으로 제압한 뒤 다음날 열린 KT와의 대전에서 2대1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예약했다.
대회 마지막날 경북체육회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무패의 성적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2, 3위는 KT와 인천시체육회가 차지했다.
발군의 기량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은실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선수들을 일사분란하게 지휘한 김용배 코치가 지도상을 받았다.
목포시청의 대회 우승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혼연의 일체가 돼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목포시청팀은 최근 2~3년간 팀을 리빌딩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게임운영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이 팀을 떠나고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로 교체돼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배상호 감독과 국가대표 출신 김용배 코치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을 갖추며 금년 시즌 첫 대회인 2013 KBS 전국춘계 남·여 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5월에는 전국 춘계 남·여 하키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하키계의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멋진 경기력을 연이어 선보였다.
배상호 감독은 “강팀들을 상대로 부족한 경험과 경기기술을 체력과 투지, 팀워크로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더욱 짜임새 있는 팀을 만들어 오는 9월에 열리는 실업·대학연맹전은 물론 전국체전까지 우승할 수 있도록 김용배 코치와 함께 선수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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