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대학생들에게 사회와 행정적 경험을 제공하고 학자금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생 27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모집에는 경제침체에 따라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힘든 사회여건이 반영되듯 27명 모집에 무려 54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군은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축제사무실에서 면접을 실시, 대상자를 선발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동안 주 5일간 매일 7시간씩 군청 실과단소와 읍면사무소에서 공공행정 분야 실무지식 습득과 대민행정 등 다양한 군정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시급은 시간당 4천860원으로 환산해 월 80만원의 보수를 받게 돼 학비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 인턴들은 학비와 용돈을 직접 마련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군정을 접하고, 사회진출 이전에 자기계발은 물론 사회적응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는 학교

▲김진삼(전남대) ▲박지선(조선대) ▲조혜선(전남대) ▲김도희(전남대) ▲최사라(조선대) ▲김슬기(조선대) ▲김병수(김천대) ▲조혜선(순천대) ▲나윤정(전남대) ▲김진우(동강대) ▲강예은(동신대) ▲최준호(전남대) ▲윤지연(조선대) ▲김세은(원광대) ▲박혜주(광주여대) ▲이재일(동강대) ▲김지현(광주대) ▲김선민(송원대) ▲정예지(동신대) ▲추연수(서영대) ▲박현우(전남대) ▲정다슬(동신대) ▲장종혁(전남대) ▲염아현(조선대) ▲박화영(조선대) ▲정도희(전남도립대) ▲박근형(조선대)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