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간 버스환승제 시행
담양-광주간 버스환승제 시행
  • 마스터
  • 승인 2013.06.28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 월19일부터 적용…30분 이내 환승해야 혜택
일반 550원, 청소년 380원, 어린이 180원 할인



동광고속·담양버스 탑승
(단말기에 교통카드 접촉)

광주 승강장 하차
(단말기에 다시 접촉)

하차 후


오는 7월19일부터 담양에서 광주로 운행하는 농촌버스와 광주 대중교통(시내버스·마을버스·지하철) 간 광역대중교통 환승할인제가 시행된다.


담양군에 따르면 광주시·전남도 광역협의회는 광주시와 인접한 담양·나주·장성·화순·함평 등 전남 5개 지자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역대중교통 환승제를 오는 7월19일 오전 5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담양~광주 구간을 운행하는 동광고속 311번·322번·322-1번 버스 23대와 군내버스 225번·303번 버스 24대 등 총 49대가 환승 할인제 적용을 받게 된다.


환승에 따른 할인금액과 환승방법은 광주시내버스 요금의 50%가 적용돼 일반인은 550원, 청소년 380원, 어린이는 180원이 할인되며 하차 후 30분 이내에 1회에 한해 환승해야 한다.


광주에서 시내·마을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담양으로 들어오는 농촌버스를 탔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일반인 550원, 청소년 380원, 어린이 180원을 각각 할인받게 된다.


동광고속 311번·322번·322-1번 버스와 군내버스 225번·303번 등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도착지에서 내릴 때 반드시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접촉해야 하며, 하차 후 30분 이내에 광주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지하철)을 승차해야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담양터미널에서 311번 버스를 타고 조선대를 갈 경우 교통카드로 결제한 후 승차한 다음 서방시장에서 내릴때 교통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다시 접촉해야 하며, 이후 30분 이내에 조선대로 가는 광주 시내버스를 승차하면 요금 1천100원 중 50%인 550원이 결제된다.


단 교통카드를 접촉하지 않고 내리거나 시내버스가 아닌 고속버스 이용시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다.


환승할인혜택을 받으려면 선불카드(한페이카드, 캐시비카드, 구 마이비카드)와 교통카드가 탑재된 신용카드(롯데·국민·신한·삼성·현대·비씨·외환·하나·농협·광주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담양에서 광주로 가는 승객들의 환승 할인에 따른 비용은 각 운수회사의 재정적인 보전의 일환으로 담양군이 전액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자치단체들이 지난해 10월 버스를 이용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도지사간에 광주·전남 공동발전을 위한 합의문을 토대로 광역대중교통 환승에 따른 협약서를 체결했다”면서 “환승시스템이 완전히 구축됨에 따라 주민들이 지금보다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고 대중교통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군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점검해서 하나하나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