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대체요법 등 재능기부
담양군에 남부대학교 학생들이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의 어른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남부대학교 향장미용학과 최선은 교수와 대체의학과 김명주 교수를 중심으로 대학생 30여명이 지난 7월 1일부터 이틀동안 담양군 대덕면 저심마을과 남면 무동마을을 찾아와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대체요법 봉사 등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기부했다.
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평소에 받아보지 못한 미용서비스와 의료활동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손자같은 학생들이 먼 곳까지 와서 봉사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전했다.
최선은 교수는 “학교에서 전문기술과 지식을 습득한 학생들을 인솔하여 뜻깊은 나눔의 기회를 갖고 농어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게 돼 너무 기쁘고 보람을 느꼈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봉사를 했지만 얻은 게 더 많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부대학교에서 4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직능·사회봉사단체의 농어촌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담양군 2개 마을과 장성군 2개 마을에 방문하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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