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업경영인회·농민회

한국농업경영인담양군연합회(회장 이상남)와 담양군농민회(회장 김재욱)는 지난 2일 담양군농민을 대표해 부산에서 열린 한·중 FTA 6차협상 저지를 위한 전국농수축산인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농업 관련 단체들은 “한·중FTA가 타결된다면 한국에 비해 비교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중국 농축산물이 담양은 물론 한국농업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사실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정도”라며 “이미 한·미FTA로 농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중국과 FTA 협상을 개시하겠다는 것은 현 정부가 농업은 아예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농업인들은 사실상 정부가 한·중FTA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판단하고, 전국 농업인들과 함께 한·중FTA 협상 중단을 위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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