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몽골 어믄고비아이막과 우호협력
담양군, 몽골 어믄고비아이막과 우호협력
  • 마스터
  • 승인 2013.07.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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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위해 경제·문화·농업기술 등 교류 기대

담양군은 최근 몽골 어믄고비아이막과 우호교류 협력으로 상생발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글로벌 시대를 맞아 몽골국 어믄고비아이막과 지난 7일 어믄고비아이막 접견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바드라 도지사가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양 도시간의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의향서는 상호이익에 기초를 두고 행정, 경제, 관광, 농업 등 각 분야에 걸쳐 정부와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 협력을 추진해 서로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함에 동의하고, 상호 교류에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해 경제·문화·농업기술 등 다각적인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 공무원과 민간인 등 18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어믄고비아이막의 중심도시인 달란자드가드솜에 머물면서 게르체험과 조림기술센터, 고비고르몽 몬타임 육가공공장, 오아시스, 비닐하우스(오이, 토마토, 당근) 농가 등지를 견학했다.

특히 바드라 도지사는 담양의 농업시설과 재배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으며, 양 지자체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최형식 군수는 “몽골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경이로운 땅’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발전되고 있다는 점이 전통을 보존하고 자연환경을 지키는 ‘그린시티’이자 ‘슬로시티’인 담양과 비슷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발전가능성이 무궁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양 지자체의 성공적인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몽골 어믄고비아이막의 환대로 담양군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우호교류를 통해 상생발전과 농업·관광 등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어믄고비아이막의 중심 도시인 달란자드가드솜은 총면적 16만5천㎢로 담양군의 16배에 달하며 총인구 4만3천500여명으로 광산(석탄), 목축업, 관광 등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현재 2만5천여명의 외국인이 생산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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