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초교 병설유치원 놀이시설 노후화 방치

월산초교 병설유치원에 설치된 놀이시설이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노후화돼 수리 및 교체가 요구된다.
병설유치원 학부모들에 따르면 목재구조로 만들어진 이 복합놀이시설은 유치원생들이 놀 수 있는 유일한 놀이기구이지만 나무가 갈라지거나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 등 놀이시설로써의 기능을 아예 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병설유치원측에서는 아이들이 놀기에 위험천만한데도 수리를 하거나 플라스틱 제품 복합놀이시설로 교체를 추진하지 않고 있는 등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곽승만 월산초교 운영위원장은 “2년 전부터 담양교육청에 놀이시설 교체를 요구하고 있지만 예산상 이유로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어린이들이 심각한 안전 사각지대에 처해 있다”면서 “노후화 돼 잘 사용하지 않는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놀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한 놀이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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