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영 담양경찰서장이 담양향교를 찾아 고유례를 올리고 민중의 지팡이로서 본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성균관 담양향교(전교 노동춘)는 지난 17일 대성전에서 향교 임원 및 읍면 지회장, 청년유도회장, 여성유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지영 담양경찰서장의 고유례(告有禮)를 드렸다.
성균관의 고유례는 유생들의 입학이나 졸업, 건물의 완공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던 독특한 행사다.
담양향교는 앞으로도 새로 부임하는 관내 각급 기관장들이 고유례를 올리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고유례를 마친 담양향교는 명륜당에서 이임하는 최락현 전교의 지난 6년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