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60세 이상의 배구동호인들로 구성된 담양죽향배구클럽(회장 이영덕)이 제13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에서 실버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7일까지 양일간 정읍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100여개팀 1천500여명이 참가해 클럽부, 장년부, 대학부, 시니어부, 실버부 등으로 나뉘어 네트를 사이에 두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실버부에 참가한 담양죽향배구클럽은 예선전부터 막강한 전력을 바탕으로 강팀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라 전북 진안팀 마저 2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08년 창단한 담양죽향배구클럽은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까지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연습하고 있다.
죽향배구클럽은 지난 3월에 열린 거북선배 전국배구대회에서 3위, 전남도지사기 배구대회 준우승, 4월에 열린 제10회 나주배꽃배 전국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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