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면 동운3구에 거주하는 이상남씨가 지난 23일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닭 100마리를 경로당 31개소에 전달했다.
이씨는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치고 건강이 쇠약해진 어르신들의 몸보신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경로당에 모여 함께 어울려 드시고 건강과 활력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서면 관계자는 “이상남씨는 고서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도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더불어 사는 것을 실천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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