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이삭거름·병해충 방제 등 당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시용,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벼 후기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이삭거름 주는 시기를 이삭패기 전 25일경(어린 이삭 1~1.5㎜)이 적기여서 맞춤형 추비(27호, 29호, 30호)는 10a(300평)당 15㎏을 시용하고, 단비로 줄 때는 요소 4~5㎏에 염화가리 3~4㎏을 시용해야 한다.
우리지역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6월 5일 이전 이앙답의 경우 7월 20~25일, 6월 5일 이후 이앙답의 경우 7월 26~30일 사이에 주면 되며, 친환경 무농약 재배 농가는 일반재배 시비추천량의 3분의 1로만 시용할 것을 당부했다.
강우가 집중되는 7·8월에는 벼가 웃자라고 조직이 연약해져 병해충 발생이 심해지므로 흰잎마름병,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애멸구, 벼멸구 등의 방제약제를 뿌려야 하며,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저지대에서는 침수시 신속한 배수 조치와 병해충 발생에 의한 2차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도열병, 흰잎마름병 약제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는 병해충 발생시 친환경제제를 사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계곡 사이의 논을 중심으로 먹노린재가 발생해 적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면서 “향후 벼멸구, 혹명나방 등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예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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