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FC가 수북축구우정회장배를 들어 올렸다.
담양FC는 지난 11일 무정신우FC, 금성베스페로, 남산FC, FC여명 등 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수북중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수북축구우정회장배 축구대회 결승에서 무정신우FC를 2대0으로 제압하고 5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위인 무정신우FC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2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후 각조 수위팀이 결승에서 격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당초 참가가 예정됐던 한울조기회가 불참함에 따라 5개팀이 예선을 치루지 않고 사실상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팀을 가렸다.
예선상대인 FC여명과 금성베스페로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담양FC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무정팀을 몰아붙인 끝에 후반 양경수 선수의 골이 잇따라 터지며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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