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총무정, 신안 용항정 단체전 우승

신안 용항정팀이 제6회 대나무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담양 총무정(사두 김윤한)의 주최로 지난 8월3~5일 관방제림 인근 총무정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1천500여명의 궁사들이 출전,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과녁을 향해 시위를 겨뤘다.
단체전 경기에서는 신안 용항정팀이 1위를 차지해 우승기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어 밀양 숭진정과 광주 송무정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도 장년부는 류정국(광주 송무정)씨, 노년부는 전창근(남원 황산정)씨, 여자부는 한명애(세종 관운정)씨, 실업부는 서정일(세종시청)씨 등이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했다.
김윤한 사두는 “대나무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차츰 전국대회로서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기량을 뽐내기 위해 모여든 궁사들로 총무정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박진감이 넘쳤다”면서 “특히 궁도 동호인들에게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남도웰빙관광 1번지인 담양을 홍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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