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25일 내린 단비로 달포만의 가뭄이 완전 해갈된 것은 물론 기승을 부리던 가마솥더위도 한풀 꺽인 기세다.
주말을 기해 일제히 쏟아진 단비는 창평면 121㎜~담양읍 175㎜ 등 평균 125㎜를 기록하며 타들어 가는 농경지를 적시고 무더위에 힘겨운 생장을 지속하던 논밭 작물들의 생기를 되돌려줬다.
비가 내린 후 관내 들녘은 논밭의 김을 매고 웃자란 논두렁의 잡초를 베는 농부들로 활기를 되찾았다.
한낮의 기온도 한풀 수그러들어 30℃를 웃돌고는 있지만 ‘찜통같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사진은 예취기로 웃자란 논두렁의 잡초를 베는 농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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