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윤 담양군노인대학장 둘째 며느리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이제윤(읍 가산리·전 진남여중 교장) 노인대학장의 둘째 며느리 김은주씨가 정책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서울대 제67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국제개발협력(ODA)을 주제로 개발도상국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논문으로 정책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김씨는 학업에 매진, 이번에 박사학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제윤 학장의 차남이자 김씨의 부군인 이준영씨도 현재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논문을 준비 중에 있다.
부군인 이씨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취득한 이후 지난 2010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이 노인대학장은 지난 2일 읍내 모 식당에서 읍 가산리 마을주민들과 지인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둘째 며느리의 박사학위 취득에 대한 기쁨을 함께했다.
이 노인대학장은 “둘째 며느리의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해 주신 마을주민과 지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촐하게나마 점심식사를 대접하게 됐다”면서 “타지 생활을 접고 43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환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마을 일이라면 궂은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 협조하며 매사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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