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대표이사가 지난 3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군민신문 창간 7주년 기념식에서 “지역사회의 공기로써 올바른 여론 형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군민이 만드는 바른 신문’이라는 기치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담론을 담는 그릇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담양군민신문이 창간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3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창간 7주년 기념식에는 이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운영위원 및 운영자문위원, 편집위원 및 편집자문위원, 읍면 운영위원장과 객원기자, 주주와 애독자 등 군민신문 가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회의장, 박인식 담양교육장, 이민호 소방서장, 안종균 농협담양군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애독자 등 250여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해 창간 7주년을 맞은 군민신문을 축하했다.
또한 바쁜 의정활동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낙연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전 의장과 조홍천 부의장을 비롯한 전체 담양군의원들이 군민신문 창간 7주년 행사의 기쁨을 함께했다.
본사는 이날 기념행사에서 평소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발전에 힘쓰는 것은 물론 본지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중심언론으로 거듭나도록 남다른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옥관호 담양한빛신협(옛 대전신협)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모범적인 학생들 가운데 일선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한 담양고·창평고 등 고등학생 2명과 담양중·담양여중·고서중·창평중·수북중·한재중 등 중학생 6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기금은 이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원들이 뜻을 같이해 마련됐다.
이로써 창간 당시 지역민과 애독자 여러분에게 장학회 결성을 약속했던 본사는 지금까지 연인원 50명의 학생에게 1천100만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이병호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본지는 지난 7년동안 무조건적인 반대보다는 합리적인 분석과 비판으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지역의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는데 힘써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이처럼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언론 본연의 자세를 견지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과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애정어린 관심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 “우리에게는 힘들고 어려울수록 그 안에서 희망의 싹을 발견하고 또 그 싹을 키워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군민과 약속했던 군민신문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지급을 상기시킨 뒤 “본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공기로써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환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