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박훈·김삼중조, 정성경·강대성조 우승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성백)가 지난 7~8일 장흥군에서 열린 제10회 전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에서 전라남도 배드민턴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연합회에 선정됐다.
또 남자복식 C조에 출전한 박훈·김삼중 조와 신인부의 정성경·강대성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담양군연합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1천550여개팀 3천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57개팀을 출전시켜 우승 2팀과 준우승 3팀을 배출하며 군단위 2부 종합 4위에 올랐다.
특히 남자복식 40대 C조의 박훈(청죽)·김삼중(한재) 조와 남자복식 30대 신인부의 정성경(창평)·강대성(고서) 조가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 혼합복식 30대 C조에 출전한 김선택·이현주(담양) 조를 비롯 혼합복식 50대 D조의 한승진·김인애(담양) 조, 남자복식 45대 D조의 김용기(청죽)·김영중(고서) 조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훈·김삼중 조를 비롯한 2위 이내 입상자들은 전라남도연합회의 대회규정에 따라 각각 상급부로 승급됐다.
이성백 담양군 배드민턴 연합회장은 “담양군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연합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담양군배드민턴의 위상을 확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동호인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연합회는 대회기간 동안 대회의 주경기장인 장흥실내체육관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적극 알렸다.
무더운 날씨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주요 내외빈들은 담양군연합회가 나눠주는 물티슈와 부채, 팸플릿을 받고 대나무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