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C팀이 제11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관내 16팀 100명과 광주·전남·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50개팀 400여명 등 총 66개팀 500여명이 출전해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수북C팀(선수:국문호·장명영·유소순·이청일·최규현·조영기)은 결승전에서 여수시팀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3위는 광양 우산팀과 광산 우정팀, 장려상은 광주 산정팀·화순 나드리팀·고흥 복지팀·월산팀이 차지했다.
특히 화순 나드리팀은 전 선수가 고른 실력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쳐 퍼펙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용근 연합회장은 “매 경기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접전을 펼치는 등 호남 게이트볼대회가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평소 자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해준 각 지역 선수들과 임원, 대회 관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용근)가 주최하고 담양군·담양군통합합체육회가 후원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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